증권
대신증권 "일본 자금 국내증시 유입 지속할 것"
입력 2011-05-13 10:54  | 수정 2011-05-13 10:55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 등 현재의 금융시장 조건이 일본계 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을 촉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신증권 박중섭 연구원은 "1995년 9월 이후 일본의 기준금리는 0.5% 이하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저금리 상황에서 엔화의 약세는 일본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자극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2000년대 초·중반에 있었던 엔화 약세가 다시 나타나고, 원화는 기조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른바 '와타나베 부인'으로 표현되는 일본 차입거래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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