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칼텍스, 리튬이온 2차전지 음극재 공장 기공
입력 2011-05-13 10:50  | 수정 2011-05-13 10:55
GS칼텍스가 오늘(13일) 경북 구미 산업단지에서 리튬이온 2차 전지의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를 생산하는 공장 기공식을 했습니다.
GS칼텍스는 일본 최대에너지 회사인 JX NOE와 합작해 만든 파워카본테크놀러지 PCT를 통해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를 연 2천t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올해 말까지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는 2012년 세계 리튬 2차전지용 소프트카본 음극재 시장의 100%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PCT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연간 4천t 규모 이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공장에서 생산될 음극재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코크스를 1천 도에서 열처리해 만드는 것으로 2007년 GS칼텍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했습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산화에 성공한 음극재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기존 EDLC용 탄소소재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 세계적인 친환경 신에너지ㆍ신소재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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