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책 3만 권으로 만든 '바벨 타워'
입력 2011-05-13 10:48  | 수정 2011-05-13 13:13
【 앵커멘트 】
아르헨티나에서 책 3만 권으로 만든 탑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또 전 세계 동물들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아주 특별한 타워를 구경하려고 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바벨 타워'는 높이 28미터로, 다양한 언어로 쓰인 3만 권 이상의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인터뷰 : 마사 미누진 / '바벨 타워' 제작자
- "바벨 타워는 모든 예술가들의 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갈등이 없는 곳을 꿈꾸죠. 54개 대사관으로부터 다양한 책을 받았습니다."

오클라호마대학의 툴사 캠퍼스에서 졸업식이 거행됐습니다.

그런데 졸업생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사람이 아닌 견공 졸업생입니다.

장애인 치유를 돕는 삼손은 태어난 지 8주 됐을 때부터 수업을 들어 명예 학위를 받았습니다.


프라하 동물원에서 판매하는 물건입니다.

아이스크림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코끼리 배설물입니다.

전원생활을 즐기는 체코인들 사이 비료로 큰 인기를 끌어, 최근 판매를 확대했습니다.

코끼리 한 쌍은 하루에 100~150킬로그램의 변을 봅니다.

납치당했던 코알라가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팀 포크너 / 호주 파충류 공원 관리자
- "돌아와서 기쁩니다. 강아지도 아니고, 이런 종류의 동물은 아무나 돌볼 수 없습니다."

반조라는 이름의 코알라는 호주 파충류 공원에서 지난 월요일 사라졌습니다.

얼마 후 납치범은 13살인 코알라를 동물원 주차장에 놓고 갔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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