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로타' 민효린, 이경실 앞 한성깔 '버럭다겸' 나왔네~
입력 2011-05-13 10:10 

배우 민효린이 당돌하게도(?) '큰 언니' 이경실 앞에서 눈을 치켜뜨며 버럭 댔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2회에서 다겸(민효린 분)이 식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현주(박지영 분)의 흉을 보다가 엄수정(이경실 분)에게 머리를 쥐어 박히자, 분에 못이겨 화투판을 뒤엎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다겸이 큰 언니 엄수정 앞에서 한치도 양보없이 눈을 째려보며 맞서는 장면이 압권. 버럭 화를 내며 대들어 보지만, 역시 엄마같은 엄수정 앞에선 한 성질하는 다겸도 맥을 못춘다.
결국 분풀이로 화투판을 발로 차면서 문을 쾅닫고 나가버리는데, 엄수정도 다겸의 기세에 흠칫 놀라는 장면이 재밌게 그려졌다.

네티즌은 이를 두고 "'써니' 수지가 강림했다", "날라차기가 안나온게 천만다행"이라며 민효린의 버럭연기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효린은 '로맨스 타운'에서 정다겸 역을 맡아 '성깔 효린'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안방극장 복귀를 성공리에 치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