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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정형돈, 나가수에서도 미친 존재감? '늪' 패러디 화제
입력 2011-05-13 09:38  | 수정 2011-05-13 09:48

MBC ‘나는 가수다의 새 멤버 및 경연 소식이 연일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인터넷에서 정형돈 ‘나가수 투입” 패러디물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나가수의 임재범 무대와 ‘무한도전 탄탄대로 가요제(디너쇼) 영상을 교묘하게 합성한 사진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은 MC 이소라가 "새로 오신 분이다. 함께 공연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 분"이라는 말로 시작된다.

청중평가단과 매니저, 함께 출연한 가수들이 모두 긴장한 가운데 정형돈이 등장하고, 모두 등장 자체가 신기한 듯이 넋을 잃은 듯 바라본다.


이러한 가운데 정형돈은 조관우의 '늪'을 열창하고 몇몇 관객은 눈물을 보이며 감동하기까지 한다. 정형돈은 지난달 31일 '무한도전 탄탄대로 가요제-디너쇼'에서 조관우의 '늪'을 패러디해 좌중을 폭소케 한 바 있다.

게시물 마지막에는 박정현이 노래하실 때는 거룩하다. 마치 하늘에서 신이 내려온 듯하다”며 칭찬하는 모습도 나온다. 그러나 사실 이 영상은 박정현이 임재범의 무대를 보고 극찬한 내용을 짜깁기한 것이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나가수에서도 역시 미친존재감", 역시 ‘미존개오”, ‘나가수 새 멤버로 적극 추천한다”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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