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똑똑해지고 싶으면 상상해라...‘상상력 사전’ 등장
입력 2011-05-13 09:16  | 수정 2011-05-13 09:41
국내에서 ‘개미, ‘나무, ‘파피용으로 잘 알려진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새로운 신작 <상상력 사전>이 단연 화제다. 수많은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써낸 상상력의 거장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마르지 않은 무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상상력 사전은 저자가 30년 이상 꾸준히 자신의 영감 혹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발상과 관점을 뒤집게 하는 사건들을 기록한 노트에서 비롯됐다. 과학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저자의 경험을 통해 과학계의 의미심장한 발견들이 더해지고 작가된 이후에도 문학적 탐구들이 더해지면서 그의 노트는 백과사전으로 거듭났다.

그 일부가 1996년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란 이름으로 소개되기도 했는데 이번에 출간된 상상력 사전은 새로운 항목들이 대폭 추가된 결정판이라 볼 수 있다. 이 책의 매력을 꼽자면 표면적으로 방대한 분야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는 점과 그 이면에 인간의 본질을 꼬집는 일침으로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베르나르 베르베르 ‘상상력 사전
「공기호흡을 하는 돌고래가 어떻게 바다 속에서
잠을 자고 꿈을 꾸는지(‘돌고래의 꿈)」

책의 제목만큼이나 그간 모르고 살았을 법한 이야기들로 얻게 되는 지식도 만만치 않다. 간혹 쥐들의 세계에 어떻게 노예제도가 있는지, 교황을 선출할 때 왜 남성성을 확인하는지, 검투사는 왜 대개 뚱보였는지 등 다소 흥미로는 소재들로 독자들을 지식의 세계로 인도한다.

독자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책의 두께만큼이나 방대한 분량의 지식을 담고 있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골라 읽는 재미가 있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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