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한국에 공장 신설 검토

독일의 고급차 생산업체인 BMW가 한국에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회장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브라질에 한 곳, 그리고 한국이나 러시아, 인도, 터키 가운데 한 곳을 정해서 공장을 짓는 등 모두 두 개의 공장 신설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트호퍼 회장은 또 올해 150만 대 이상의 신차 판매를 통해 계획했던 순익 목표를 달성하고, 2천 명을 신규 고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BMW는 2009년 2억 1천만 유로였던 순익이 지난해 32억 3천만 유로, 우리 돈 5조 원으로 급증하면서 직원들에게 평균 9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