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 중국 고교생 5천명에게 장학금 지원
입력 2011-05-13 05:45  | 수정 2011-05-13 05:55
중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랜드그룹이 중국 내 가난한 수재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랜드그룹은 중국 적십자와 함께 대표적인 NGO인'중화자선총회'와 '이랜드 장학기금' 설립 협약식을 체결하고 빈곤층 청소년들의 학자금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진출 18년째인 이랜드는 중국에서 거둔 수익은 중국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으로 미래의 중국 사회 리더로 자리매김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5억 원을 출연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5000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학에서 졸업까지 3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합니다.

1차 연도인 올해는 베이징, 상하이, 꾸이쪼우성(貴州省), 샨시성(山西省), 지앙시성 (江西省) 등 5개 지역에서 15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특히 중국에서도 극빈지역으로 꼽히는 3개성 지역에서는 이랜드그룹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을 별도 학급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