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기업 규모 1위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본사 이전지가 오늘(13일) 오후 결정됩니다.
정부는 LH를 진주로 일괄 이전하고, 전북에는 국민연금공단을 옮기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토지공사 LH 본사 이전지가 경남 진주로 일괄 이전하기로 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기업 선진화 차원에서 토공과 주공을 통합했기 때문에 본사를 분리해 이전하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LH 본사 유치를 위해 경남과 경쟁을 벌인 전북에는 경남에 이전하기로 했던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옮기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13일) 오후 이 같은 LH 본사 이전안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 안은 오는 16일 청와대 지역발전위원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한편, LH는 1천4백 명이 이전할 예정이지만 국민연금공단은 이전 인원이 5백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LH 유치에 실패한 전북에 국민연금공단 이전 외에 추가로 공공기관을 재배치하거나 세수를 보전해 주는 등의 보완책이 나올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노무현 정부 때 주택공사는 경남에, 토지공사는 전북에 각각 이전하기로 했지만, 현 정부 들어 LH 공사로 통합되면서 경남과 전북이 일괄 이전과 분산 배치를 각각 주장하며 갈등을 빚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공기업 규모 1위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본사 이전지가 오늘(13일) 오후 결정됩니다.
정부는 LH를 진주로 일괄 이전하고, 전북에는 국민연금공단을 옮기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토지공사 LH 본사 이전지가 경남 진주로 일괄 이전하기로 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기업 선진화 차원에서 토공과 주공을 통합했기 때문에 본사를 분리해 이전하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LH 본사 유치를 위해 경남과 경쟁을 벌인 전북에는 경남에 이전하기로 했던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옮기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13일) 오후 이 같은 LH 본사 이전안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 안은 오는 16일 청와대 지역발전위원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한편, LH는 1천4백 명이 이전할 예정이지만 국민연금공단은 이전 인원이 5백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LH 유치에 실패한 전북에 국민연금공단 이전 외에 추가로 공공기관을 재배치하거나 세수를 보전해 주는 등의 보완책이 나올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노무현 정부 때 주택공사는 경남에, 토지공사는 전북에 각각 이전하기로 했지만, 현 정부 들어 LH 공사로 통합되면서 경남과 전북이 일괄 이전과 분산 배치를 각각 주장하며 갈등을 빚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