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범수 ‘그대의 향기’ 결국 들을 수 없게 돼
입력 2011-05-12 15:52 

연일 화제와 논란이 되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김범수가 부른 ‘그대의 향기의 음원공개협상이 실패로 돌아갔다.
김범수는 지난 8일 방송된 ‘나가수에서 파격적인 가죽의상을 입고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불러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김범수는 청중평가단의 큰 지지로 3위에 올라 지난 주 7위에 굴욕을 만회했다.
그러나 다른 가수들의 곡과는 달리 김범수의 ‘그대의 향기는 멜론, 벅스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음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각종음원사이트는 김범수의 ‘그대의 향기는 저작권 승인 문제로 음원서비스가 불가합니다”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아의 ‘넘버원은 음원이 공개돼 있어 더욱 의문을 자아냈다.

MBC 측은 ‘그대의 향기의 음원공개 문제를 두고 SM측과 협상을 가졌으나 11일 최종 결렬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인 유영진이 음원공개를 거부한 것. 음원공개 문제는 저작권자의 고유한 권한이므로 저작권자가 거부할 경우 음원을 공개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한편 ‘나가수의 새로운 멤버로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옥주현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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