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박민영, 쏟아지는 분수대 물줄기 속 달달 로맨스

배우 이민호와 박민영이 로맨틱한 분수대 커플로 등극해 화제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 광장에서 진행된 SBS 새수목드라마 ‘시티헌터 녹화에서 두 사람은 분수대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온몸에 맞는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중 이윤성(이민호)은 김나나(박민영 분)와 우연치 않게 동행하게 되면서, 계획에 없던 분수대 물놀이를 즐기며 달콤살벌(?)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무엇보다 이날 촬영은 분수대 물을 흠씬 맞아야 하는 장면인 만큼 한 번의 NG도 허용되지 않는 상황. 이민호와 박민영은 과감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큰 어려움 없이 분수대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물을 맞으며 장난치는 이민호와 박민영은 마치 어린 아이가 된 듯 천진난만한 모습을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제작사 측은 배우들이 진심으로 즐겁게 연기에 임하는 모습에 제작진들도 신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로맨틱하면서도 신나는 이민호, 박민영 커플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티헌터에서 이민호는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의 이윤성 역을, 박민영은 전직 유도선수 출신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 역할을 맡았다.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티헌터는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