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훈련병 행군 훈련 후 사망…"대처 미흡 조사"
입력 2011-05-12 13:29  | 수정 2011-05-12 18:01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이 행군을 마치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노모 훈련병은 지난달 22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20㎞ 완전군장 행군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한 뒤 고열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숨진 훈련병에게 약을 처방한 의무병과 당직 간부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조치를 했는지 등을 육군훈련소 감찰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실제 숨진 훈련병이 몸이 안 좋다는 의사 표시를 뚜렷하게 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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