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월드 투데이] 얼굴에 파이프 관통…'불사신' 생존기
입력 2011-05-12 11:29  | 수정 2011-05-12 13:43
【 앵커멘트 】
커다란 파이프가 얼굴을 관통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십중팔구는 살아남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사고를 당하고도 살아난 불사신이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 기자 】
성인 남성의 옆 모습을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입에서 뒷머리까지 관통한 긴 물체, 다름 아닌 파이프입니다.

이 정도면 죽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 엑스레이 사진의 주인공인 앤드류는 이렇게 버젓이 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충격으로 입술이 비뚤어지고 이빨도 나갔습니다.

뒷목에는 뚫렸던 흔적이 상처로 남았습니다.


앤드류는 지난해 11월 운전 중 졸다가 쇠사슬로 감긴 울타리를 들이받으면서 그만 파이프가 머리를 관통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당시 의식을 잃지 않고 직접 휴대전화까지 사용해 구조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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