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재보선 이후 선동공세 높여
입력 2011-05-12 10:29  | 수정 2011-05-12 11:37
지난 4·27 재보선 이후 북한의 대남 선동공세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 언론들은 "이번 선거는 시대의 요구와 민심을 거역한 집권세력에 대한 엄정하고 단호한 판결이자 중간평가"라며,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주목을 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진보 진영의 연대와 연합을 통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반보수·반한나라당의 투쟁 분위기를 고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금강산 관광 사업을 위기에 몰아넣은 보수 집권 세력에 대한 분노가 하늘에 닿고 있다"면서, 재보선 결과를 남북관계와 연관시켜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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