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의 산업단지] 진정한 빛고을로 거듭난 광주 첨단산업단지
입력 2011-05-12 05:02  | 수정 2011-05-12 08:01
【 앵커멘트 】
오늘날 수출 한국의 초석이 된 산업단지를 집중 분석해보는 MBN 기획시리즈, 오늘은 다섯 번째로 광주 첨단산업단지를 소개합니다.
빛고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광주광역시는 빛 산업으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첨단산업단지는 지금 LED 조명이나 광케이블을 만드는 기업 같은 광 산업 기업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광 산업이란 조명이나 렌즈에서 의료기기까지 빛의 성질을 이용한 소재나 부품, 시스템을 만드는 산업을 뜻합니다.

▶ 인터뷰 : 양기열 / 글로벌 광통신 전무
- "시제품 지원이나 R&D 지원, 공공 마케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원받으면서 기업 경쟁력 향상에 큰 힘이 됐습니다."

광주지역은 IMF 직후인 지난 2000년부터 광 산업을 집중 육성했고, 이제는 국내 최대 광 산업 단지로 거듭났습니다.

▶ 인터뷰 : 최종태 / 산업단지공단 호남권 본부장
- "광학 렌즈 등 일부분은 우리가 비교열위에 있는 업종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경쟁력을 높여서 전체적으로는 광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최근엔 기업들이 시선을 밖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광 산업 시장을 잡기 위해 광 아트 같은 신개념 제품들을 속속 내놓는 겁니다.

▶ 인터뷰 : 심상인 / 라이텍코리아 대표
- "LED 조명과 예술을 합성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쪽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분야가 실내 외장재나 건축 외장재,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제품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 스탠딩 : 윤석정 / 기자
- "정부와 기업, 그리고 지자체의 협력 속에 옛 이름 그대로 빛고을로 거듭난 광주가 우리나라를 세계 빛 산업의 강국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