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들이 법인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강성춘 경영대 교수 등 서울대 교수 149명은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서울대가 현재 추진하는 법인화를 즉시 중단하고 원점에서부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수들은 법인화법과 시행령 일부 조항을 볼 때 법인화가 되면 교육과학기술부 통제가 강화되고 총·학장 직선제가 폐지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울대 법인화 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상정 1분 만에 처리됐고, 민주당이 이에 반발해 법인화법 폐기 법안을 국회에 상정한 상태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강성춘 경영대 교수 등 서울대 교수 149명은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서울대가 현재 추진하는 법인화를 즉시 중단하고 원점에서부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수들은 법인화법과 시행령 일부 조항을 볼 때 법인화가 되면 교육과학기술부 통제가 강화되고 총·학장 직선제가 폐지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울대 법인화 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상정 1분 만에 처리됐고, 민주당이 이에 반발해 법인화법 폐기 법안을 국회에 상정한 상태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