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월 뉴질랜드 지진으로 교민 600가구 피해
입력 2011-05-11 16:20  | 수정 2011-05-11 16:25
지난 2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우리 교민 2명이 사망하고 600여 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당시 지진으로 모두 181명이 숨지고 2천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우리 교민은 어학연수생 유길환·나온 씨 남매 외에는 추가로 확인된 피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규모 6.3의 강진이 강타한 크라이스트 처치 시내에서는 건물과 주택 등 10만여 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진 이후 현지 경기가 침체되면서 교민 사회도 위축돼 있다"면서 "교민 사회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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