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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연출가가 밝힌 작년 공연과 다른 점은?
입력 2011-05-11 15:22 

뮤지컬 ‘모차르트!의 연출가 엄홍현이 곧 다시 공연을 앞둔 ‘모차르트!와 지난해 초연된 공연과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모차르트!의 연습 현장 공개에 참석한 엄홍현은 지난해 공연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짤쯔부르크에 가 조사도 하고 모차르트의 숨결을 느끼고 돌아왔다”며 무조건 바꾸는 것이 능사는 아닌 것 같았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이어 엄홍현은 지난 번에 살짝 문제가 됐던 가사와 텍스트의 해석 부분을 정리해 전체적인 개연성 부분에서 매끄러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차르트!는 암전부분이 줄여 공연이 부드럽게 연결되며 정서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왔다. 모차르트를 인간적인 모습을 갈구하는 볼프강과 심리적으로 초월해 음악을 볼프강에게 강요하는 아마데로 분리해 역동적 갈등구조로 풀어낸 작품이다”라고 작품의 차별성에 대해 언급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초연에 함께했던 인태경 박은태 서범석 정선아 등 이 다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여기에 전동석 이정열 정영주 등의 함류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 사진=팽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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