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 중진회의도 "원내대표가 권한 대행"
입력 2011-05-11 13:57  | 수정 2011-05-11 14:12
한나라당은 중진회의를 열고 사퇴한 당 대표의 권한대행을 황우여 신임 원내대표가 맡는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희수 제1사무부총장은 중진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비대위원장은 최고위원의 통상업무와 전당대회 관련 업무를 하고, 당무는 대표 권한대행과 비대위원장이 협의해 처리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여상규 당 법률지원단장은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정의화 국회부의장과 황우여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당 대표 권한대행은 원내대표가 맡는 것이 당헌에 맞다는 유권해석 결과를 보고한 바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당 사무처의 유권해석과 중진회
의 협의 결과를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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