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의화 "당 사무처 유권해석 권한 의문"
입력 2011-05-11 13:15  | 수정 2011-05-11 13:21
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대표 권한대행은 원내대표'라는 당 사무처의 유권해석에 대해 "당 사무처에 그런 권한이 있는지 의문"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당헌·당규의 유권해석과 최고위 의결사항에 대한 이의제기는 상임전국위원회가 판단해야 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당 사무처는 '대표최고위원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가운데 최고위원 선거득표 순으로 직무를 대행한다'는 당헌 30조에 따라 황우여 원내대표를 대표 권한대행으로 인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당의 비상상황에서는 비상대책위가 최고위를 대신하는 만큼 새 지도부가 선출될 때까지 당대표 권한도 자신이 대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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