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북한 사이버테러 중단해야"
입력 2011-05-11 11:18  | 수정 2011-05-11 13:59
통일부는 "북한이 농협 해킹사건에 대해 날조극 등의 주장을 하기에 앞서, 사이버테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농협해킹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검찰 수사결과와 관련해 북한이 '천안함 사건과 같은 날조극'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검찰이 충분한 조사를 통해 농협해킹은 북한이 오랫동안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며,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인민무력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농협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주장은 황당무계한 근거에 바탕을 둔 허황한 주장이며, 천안함 침몰사건과 같은 날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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