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일 지진 한국인 사망자 추가 확인"
입력 2011-05-11 11:18  | 수정 2011-05-11 11:25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우리 교민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일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거주하던 교민 송모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송씨는 일본 특별영주권자이며, 지난 9일 미야기현 경찰본부에서 주센다이 총영사관에 송씨의 사망 사실을 통보해왔습니다.
특별영주권자는 1948년 이전부터 일본에 거주하던 한국인 가운데 한국 국적을 유지하면서도 일본에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 이들입니다.
일본 지진 사태 이후 현재까지 우리 교민 6명과 조선적 재일동포 5명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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