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결혼` 유진이 말하는 기태영, 기태영이 말하는 유진
입력 2011-05-11 09:07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기태영과 1년 6개월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유진과 기태영은 오는 7월 23일 경기도 안양 인덕원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두 사람이 다니는 교회에서 예배식으로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경건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유진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결혼할 나이가 돼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며 드라마 종영 후 교회를 함께 다니며 믿음을 키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11일 오전 각자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최초로 전했다. 유진은 드디어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당~! 33살이 넘기 전에 결혼을 하고 싶었던 소망이 이루어지게 되었어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사람을 만난답니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인연 만들기가 정말 저희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주었네요~^^ 누군지는 아시겠죠~?^^”라고 예비신랑이 기태영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기태영 역시 항상 말해오던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 남편에게 지혜롭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자상하고 헌신적인 가정... 전혀 생각지 못했던 시기에 전혀 생각지 못한 사람이 눈에.. 제 마음에 들어왔어요... 그 사람은 사람을 겉모습으로 절대로 판단하지 않고 세상을 색안경 끼고 보지도 않고 ... 가정을 이루고 살때... 아이를 키울때 ...앞으로 남은 생을 서로 힘이되고 또 싸우지 않고 즐겁게 살아갈수있는 그런 사람입니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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