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실질금리, 5개월째 마이너스
입력 2011-05-11 08:00  | 수정 2011-05-11 08:05
시장금리가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이른바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다섯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7월 금리를 0.25% 올린 뒤 11월부터는 아예 격월로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지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예금이나 채권에 투자해 이자수익을 받더라도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앉아서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대해 시장금리가 마이너스 실질금리의 덫에 빠진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오는 13일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도 당분간 마이너스 실질금리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