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미 나흘째 수돗물 중단 사태
입력 2011-05-11 07:49  | 수정 2011-05-11 09:53
지난 8일 새벽 낙동강 임시 제방이 무너져 발생한 경북 구미 지역의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때 7만여 가구가 단수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약 3만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오늘(11일) 새벽 3시 옥계동과 선산읍 등 6개 읍면동에 급수를 시작했고, 봉곡동과 황상동 등 2개 동의 급수도 곧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지대 가구의 급수는 내일(12일) 이후에나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단수 사태는 한국수자원공사 취수원관리의 문제로 발생했다며 수자원공사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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