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인수합병 호재에 상승 마감
입력 2011-05-11 05:49  | 수정 2011-05-11 05:51
【 앵커멘트 】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정유시설이 몰려있는 미국 미시시피강 유역의 범람 위기로 올랐습니다.
김천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증시는 인수합병 호재에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0.6% 올랐고 S&P 500지수도 0.81%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01% 뛰어올라 2,871로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영상전화업체인 스카이프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85억 달러로 MS 인수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이후 중국의 수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갔고, 결국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그리스가 추가 구제금융을 받는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28% 올랐고, 독일 DAX 지수는 1.23%, 프랑스 지수도 1.13%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미시시피 강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도 올랐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6월 인도분은 1.3% 상승한 배럴당 103달러대로 마감했습니다.

미시시피 강 유역에는 미국 휘발유 생산의 13%를 차지하는 11개 정유시설이 몰려 있습니다.

사흘째 강세를 보이던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온스당 13달러 오른 1,516 달러로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