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부터 빗줄기 굵어져…충청이남 모레까지
입력 2011-05-10 23:49  | 수정 2011-05-11 00:01
<1> 밤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충청이남 지방은 모레까지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특히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

<충청이남많은비> 현재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충청이남지방에서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간당 최고 30밀리미터 이상 내리거나, 어제부터 모레까지의 비의 양을 합해 200밀리미터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제 1호 태풍 에어리가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예상강수량> 예상강수량 보시면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제주도에는 20~60밀리미터, 영동 지방에는 5~40밀리미터 정도입니다.
충청이남지방에는 30~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2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도>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의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그 밖에는 내일 오후면 그치겠습니다.
내륙 지방에 내일도 짙은 안개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출근길에는 빗길과 더불어 안개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저>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14도, 서산 15도 안팎에서 출발하겠는데요.

<최고> 낮 기온은 서울 22도, 청주 20도, 울산 16도 정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주간>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그 동안 비 때문에 미뤘던 야외 활동 계획하셔도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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