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 7명 가운데 한 명이 뇌출혈 증세로 사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준 기자.
네, 질병관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바이러스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망자가 나왔죠?
【 기자 】
네,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서울시내 대형병원 중환자실에 환자 7명이 입원했는데요.
이 가운데 36살 여성 한 명이 뇌출혈 증세로 오늘 오전 사망했습니다.
첫 사망자가 나오자 다른 환자 가족들은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였는데요.
사망한 A씨는 지난달 8일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결핵진단을 받았는데, 치료를 받고도 상태가 악화돼 사흘 뒤 응급실을 거쳐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이후 폐 섬유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뇌출혈 증세를 보이다 결국 입원 한 달 만에 숨졌는데요.
임신 9개월이던 A씨를 치료를 위해 태아를 강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자 가운데 2명은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 중이고, 나머지 4명은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 중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선 폐렴을 유발한 바이러스의 실체를 확인하고 있고, 바이러스의 유전자 검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모레(12일)쯤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더 정밀한 유전자 검사 결과가 8주 정도 걸려 원인 규명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 7명 가운데 한 명이 뇌출혈 증세로 사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준 기자.
네, 질병관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바이러스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망자가 나왔죠?
【 기자 】
네,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서울시내 대형병원 중환자실에 환자 7명이 입원했는데요.
이 가운데 36살 여성 한 명이 뇌출혈 증세로 오늘 오전 사망했습니다.
첫 사망자가 나오자 다른 환자 가족들은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였는데요.
사망한 A씨는 지난달 8일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결핵진단을 받았는데, 치료를 받고도 상태가 악화돼 사흘 뒤 응급실을 거쳐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이후 폐 섬유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뇌출혈 증세를 보이다 결국 입원 한 달 만에 숨졌는데요.
임신 9개월이던 A씨를 치료를 위해 태아를 강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자 가운데 2명은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 중이고, 나머지 4명은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 중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선 폐렴을 유발한 바이러스의 실체를 확인하고 있고, 바이러스의 유전자 검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모레(12일)쯤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더 정밀한 유전자 검사 결과가 8주 정도 걸려 원인 규명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 MBN뉴스 이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