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시티헌터 녹화 현장에서 구하라는 막대사탕을 입에 물고 딴청 부리는 까칠 재수생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것.
구하라는 극중 대통령의 재수생 막내딸 다혜 역으로 분해, 재수학원에서조차 자신을 밀착 경호 중인 나나(박민영 분) 등 경호원을 뒤에 둔 채 수업을 듣는다. 대학 입시에 열의가 없는 다혜는 수업 중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가 하면, 막대사탕을 입에 물고 딴청을 부린다.
시티헌터 제작사 측은 4월 초 한 학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구하라는 극중 다혜에 빙의된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며, 연신 까칠한 모습으로 다혜의 표정과 몸짓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고 전했다.
극중 다혜는 ‘시티헌터 윤성(이민호 분)에게 저돌적인 애정공세를 펼친다. 이로 인해 이민호-박민영-이준혁-황선희 외에 구하라가 펼쳐낼 러브 프러포즈에도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삼아 재설정한 ‘시티헌터는 따뜻한 인간애와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작은 위로를 담아 25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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