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수도권 위협 장사정포' 입체 방어 전력은?
입력 2011-05-09 18:32  | 수정 2011-05-10 10:25
【 앵커멘트 】
우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북한의 전력은 무엇보다 수도권을 겨냥한 장사정포입니다.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최근 우리 군이 입체적인 방어 전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북한의 장사정포는 보통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를 일컫습니다.

이 중 수도권을 겨냥하는 장사정포는 300여 문에 달하는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장사정포를 무력화하는 시점을 3일 이내에서 더 앞당기기 위해 전력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상기 / 육군 참모총장(4월4일)
- "수도권 지역의 부분적인 피해를 초기에 볼 수밖에 없는 한계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합동 차원에서 계속 보완을 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육군은 다련장로켓 구룡을 대체할 차기 다련장로켓 개발을 2013년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하나의 발사대에 12개의 로켓포탄을 장착할 수 있고 사거리는 구룡보다 두 배 이상 깁니다.

공군은 최근 정밀유도폭탄 JDAM을 F-15K에 이어 KF-16에도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JDAM은 재래식 폭탄에 첨단 유도장치를 장착한 스마트 무기로 북한의 장사정포 진지를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산 뒤편에 숨겨져 있는 장사정포를 겨냥한 전략 무기도 현재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입니다.

한국형 활강 GPS 폭탄으로 100여Km나 떨어진 곳에서 발사해 경사를 타고 정확하게 목표를 타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군은 현재 추진 중인 국방개혁에서도 장사정포 등 북한의 비대칭 전력을 조기에 무력화하기 위한 추가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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