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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내 노래 훌륭히 소화해줘 고마워" 임재범 극찬
입력 2011-05-09 17:08  | 수정 2011-05-09 17:15

가수 남진이 '나는 가수다'에서 자신의 노래 '빈잔'을 재해석한 임재범을 극찬했다.

9일 남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재범이 부른 ‘빈잔 무대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어제 디너쇼 때문에 직접 생방송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여기저기서 전화를 받고 나중에 ‘나가수를 챙겨 봤다."고 밝혔다.

이어 훌륭한 후배가 제 노래를 훌륭히 소화해 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나는 가수다'에 대해서 ‘나가수를 통해 좋은 가수들의 활동이 더욱 많아져서 다른 좋은 곡들도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곡들로 재탄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임재범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남진의 '빈잔'을 불렀다. 그는 잠까지 줄여가며 연습에 매진했고, 혹독한 연습 탓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초저음과 고음을 넘나들며 혼신을 다한 경연을 펼쳐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현이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러 1위를 차지했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 사진 = MBC '나는 가수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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