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현오 "위급 상황 땐 총기 적극 사용"
입력 2011-05-09 16:07  | 수정 2011-05-09 18:56
최근 경찰관이 취객의 난동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는 비난이 나오는 가운데, 조현오 경찰청장이 "위급 상황에서는 총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조 청장은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에서 하급자가 취객에 맞서는 동안 팀장이 밖으로 나간 서울 관악경찰서 난우파출소의 사례를 들며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청장은 당시 팀장에 대해 "총이라도 사용해 제압해야 하며, 이와 같은 사람은 조직에 남아 있도록 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파출소나 지구대에서 근무하거나 현장에 출동할 때 권총이나 테이저건 등을 반드시 휴대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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