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요일까지 전국 비…충청·남부 최고 120mm
입력 2011-05-09 16:02  | 수정 2011-05-10 09:25
<오후부터 전국 비>잔뜩 흐린 하늘 사이로 비가 흩뿌리듯 내리고 있습니다.

퇴근길 무렵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빗발도 눈에 띄게 굵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을 시작으로 목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무엇보다 비의 양이 문제입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평균 30에서 8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고, 충청 이남지방에는 최고 120밀리미터 이상의 큰 비가 퍼붓듯 쏟아지겠습니다.

<강한 비 내리는 이유>5월에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 이유, 무엇일까요?

남쪽에서 올라오는 덥고 습한 공기가 상층에 남아 있던 찬 공기와 충돌해 강한 비구름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중부 내일, 남부 모레 강한 비>오늘 밤부터 내일은 서울 등 중부지방과 남해안 일대에,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에는 주로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벼락이 치고 돌풍도 불 것으로 보여 주의와 대비가 꼭 필요하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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