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금감원 검사역 비리 혐의 또 체포
입력 2011-05-09 14:41  | 수정 2011-05-09 15:42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직무와 관련해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금융감독원 대전지원 수석검사역 이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저축은행 검사 업무와 관련해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부산저축은행의 불법대출을 알선하고 부동산 업자로부터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금감원 부산지원 수석조사역 최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금감원 저축은행 서비스국 산하 5개 검사팀에 소속된 30여 명을 차례로 소환해 '부실 검사' 의혹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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