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국 '트랜스젠더' 미인대회…"여자보다 예뻐요"
입력 2011-05-09 14:29  | 수정 2011-05-10 11:15
【 앵커멘트 】
태국에서는 성전환 수술 남자들, '트랜스 젠더'들의 미인 대회가 열렸습니다.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들의 미모, 윤호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미인대회, 참가한 미녀들이 자신의 미모를 뽐냅니다.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으며 갖가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 미녀들, 모두 성전환을 한 트랜스젠더들입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태국 전역에서 모두 30명이 참가했습니다.

올해 우승자는 아타야콘 씨, 우승 상금 3천 달러와 함께 자동차까지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차이야코르 씨는 좋은 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차이야코르 / 미스 트랜스젠더 준우승
- "전 좋은 아들은 못 되지만, 훌륭한 딸 노릇은 할 수 있습니다."

남미 서쪽에 자리 잡은 안데스 산맥.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올해 37살의 '낭떠러지 낙하 전문가' 훌리오 무노스가 섰습니다.

바닥까지는 무려 4천 미터, 전속력으로 모터사이클을 몰고간 뒤 허공에 몸을 던집니다.

수초 동안 자유낙하를 즐긴 훌리오는 낙하산을 펼치고 땅 위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미국 애틀란타 시내.

커다란 건물 벽면에 얼음이 하나 둘 떨어지고 검은색 음료수가 쏟아집니다.

그리고, 나타난 숫자 '125'와 "고맙습니다"라는 문구.

코카콜라사는 코카콜라 탄생 125주년을 맞아 애틀란타 본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빌딩 비디오쇼를 펼쳤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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