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트랜스젠더' 미인대회…"여자보다 예뻐요"

【 앵커멘트 】
태국 파타야에서는 성전환 수술 남자들, '트랜스 젠더'들의 미인 대회가 열렸습니다.
여자보다 더 이쁜 남자들의 미모, 함께 보시죠.


【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미인대회, 참가한 미녀들이 자신의 미모를 뽐냅니다.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으며 갖가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 미녀들, 성전환을 한 트랜스젠더들입니다.

정말 웬만한 여성도 울고 갈 정도로 예쁜 외모인데요.

태국 전역에서 모두 30명이 참가했습니다.

올해 우승자는 아타야콘 씨, 우승 상금 3천 달러와 함께 자동차까지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이 미인대회는 13년 전인 지난 1998년에 개최돼 매년 열리고 있는데요, 태국 내 성전환자들의 인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