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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음주운전' KBS 김기만 아나운서 '면허취소' 파문
입력 2011-05-09 11:58  | 수정 2011-05-09 15:09

KBS 김기만(37) 아나운서가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9일 KBS 아나운서 김기만 씨가 지난 7일 오후 9시38분께 서울 강변북로에서 음주음전을 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김 씨는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으로 보이는 BMW 차량이 있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잡혔고, 당시 혈중 알콜 농도는 0.172%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음주운전 기준 혈중 알코올 농도 0.05% 이상을 훌쩍 넘는 수치이며 0.1%가 넘으면 면허가 취소된다.


경찰은 당시 만취 상태였던 김기만 아나운서를 조사 후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했다.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나와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아나운서는 현재 시사교양 프로그램 <러브 인 아시아>와 <행복한 교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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