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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활약에 해외 네티즌도 극찬!
입력 2011-05-09 11:32  | 수정 2011-05-09 11:41

‘숙적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소속팀 맨유의 승리를 이끈 박지성에게 국내뿐 아니라 해외 네티즌들도 열광했다.

박지성은 9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서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강팀킬러라는 별명에 걸맞게 박지성은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박지성은 경기시작 30초 만에 팀 동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볼을 받은 에르난데스는 침착하게 오른발 슛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로써 박지성은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했으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맨유는 전반24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의 헤딩 슈팅으로 한 골을 보탰다. 후반24분에 첼시 미드필더 프랑크 램파드가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를 시청한 해외 네티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박지성의 활약을 극찬했다.

일본의 유명 커뮤니티사이트인 2CH의 한 네티즌은 박지성 정말 굉장하다, 07-08때 바르셀로나에 나온 그 박지성 같다.”라며 박지성의 활약에 감탄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박지성의 빅매치에서의 힘은 상상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박지성의 활약을 칭찬했다.

영국의 네티즌들은 박지성의 패스가 대단했다”, 박지성이 없는 곳이 없다”, 박지성 믿기 힘들 정도로 훌륭하다”며 박지성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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