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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프로포즈` 음악감독 정지찬의 `재발견`
입력 2011-05-09 10:31 

유재하 가요제 출신으로 현재 남성듀오 원모어찬스(정지찬,박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지찬이 재조명 되고 있다.
정지찬은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나가수)의 음악감독으로 영입됐다. 가수들의 편곡에 관여하며 전체적 완성도를 조율하고 가수와 세션, 편곡자와 제작진의 조율을 담당한다. 또 공개될 음원의 최종 믹싱을 진행하는 것도 정지찬의 몫이다.
관계자 말에 의하면 음악적 완성도가 대폭 향상 되었을 뿐 아니라, 하우스 밴드와 가수 간에 최상의 하모니를 탄생시켰고 이는 곧 관객들의 만족감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 정지찬은 케이블 채널 KBS 조이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에서도 보조 MC 겸 음악감독으로 활약중이다.
정지찬은 1996년 유재하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해 이소라, 이문세, 이승환 등 국내 최고 가수들의 앨범에 작곡 및 연주로 참여해왔다.

그가 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 이유는 시청자들의 음악적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부응하기 위한 전문적인 뮤지션들이 필요하게 됐기 때문이다. 또 음악감 독은 가수들과의 의견조율을 해야 하는 만큼 이들과 관계가 중요하다.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음악적인 면에서나 인성적인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정지찬을 음악감독으로 선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발표한 ‘원모어찬스의 EP앨범에는 ‘널 생각해, ‘자유인 등 6곡이 실려 있으며,오는 11일 싱글 '그대를 사랑하는'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5월 20일 부터 홍대인근 롤링홀에서 '음악은 놀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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