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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송지선 아나, 거취 문제는?
입력 2011-05-09 10:07 

송지선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베이스볼 야(夜)'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지난 주말 트위터 자살 암시글과 미니홈피를 통해 불거진 스캔들로 논란을 모았던 송지선 아나운서에 대해 MBC플러스 측은 9일 간부회의를 열고 거취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MBC 스포츠 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송지선 아나운서의 행보에 대해서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지만 월요일 회사 관계자들과 제작진이 회의를 거쳐 향후 일정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지선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실은 걱정이 많이 되는 밤. 하지만 내가 이렇게 많은 관심(그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닐지라도)을 받고 있는 사람이란 것 실감. 휴… 그리고 난 결국은 다 꺼내놓을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는 것… 나 혼자가 아니기에…손… 놓아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송지선은 지난 7일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트위터에 올려 소동을 빚었다. 또 그의 미니홈피에 두산 베어스의 임태훈(23) 선수와 성적 관계를 맺었다는 글이 게재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에 송지선은 즉각 "태훈이와 저는 워낙 친한 누나 동생이에요. 가까이 살다보니 더 친해졌고요. 하지만 싸이 글은 사실이 아니니 태훈이를 비난하진 말아주세요. 일이 잘 해결돼 저나 태훈이나 여러분 앞에 다시 설날이 빨리 왔음 좋겠습니다"라며 임태훈과의 불미스러운 루머에 대해 부인했으나 글의 진위여부를 두고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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