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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 `나는 가수다` 도전에 시청률 급락… 15.0%
입력 2011-05-09 08:52 

KBS 2TV '해피선데이'가 징검다리 휴일과 예능 다크호스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아성에 시청률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8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1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주 대비 3.8%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은 시청률 10.7%,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7.7%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나가수'를 앞세운 '일밤'은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며 '해피선데이'의 아성을 위협했다.
'해피선데이'의 시청률 폭락은 '나가수' 위협 뿐 아니라 어린이날부터 석가탄신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의 여파가 크다. '나가수'와 같이 꼭 챙겨 보고자 하는 욕구보다는 늘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특성 역시 한 몫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남자의 자격'에서는 새 멤버로 발탁된 전현무의 신고식이 그려졌으며, '1박2일'에서는 바보당(강호동 이수근 김종민)과 무섭당(엄태웅 은지원 이승기)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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