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함양 29.7도…내일부터 전국 비
입력 2011-05-08 20:32  | 수정 2011-05-08 20:41
<1>어버이날이자 휴일인 오늘 마치 여름같이 더웠습니다.
부산 해운대에서는 비키니차림의 나들이객까지 있었다고 하는데요,
경남 함양의 기온이 29.7도로 가장 높았고요,
광주 28.4도, 서울도 24.1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2>하지만, 이렇게 따뜻하고 맑았던 오늘과 달리 내일부터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충청이남지방은 수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상되고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비 언제?>또, 지역별로 집중적으로 내리는 시기가 조금 다르겠는데요,
중부지방은 내일부터 모레사이 강한 비가 내리겠고, 모레 오후부터 글피 사이에는 반대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우량>그럼 글피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입니다.
전국에 30~최고 80mm의 봄비치고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충청이남지방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전주 17도, 울산 15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25도, 부산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대만에서 올해 첫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점차 북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것으로 예상되고요,
목요일에 또한차례 비가 내린 뒤 금요일부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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