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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이소라 `넘버원` 어쿠스틱 열창… 보아 반응은?
입력 2011-05-08 20:10 

가수 이소라가 후배 가수 보아의 '넘버원(NO.1)'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 감동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이소라는 보아의 '넘버원'을 선곡, 주위를 놀라게 했다. 여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소라는 "나는 여자들이 편히 들을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편곡자가 그런 노래들은 앞에 많이 했으니까 다른 장르도 해보자고 말해 도전하게 됐다"고 선곡 이유를 전했다.
팝 스타일로 곡을 시작한 이소라는 댄스 버전 '넘버원'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완벽하게 재탄생 시켰다. 원곡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넘버원'에 청중평가단은 물론 가수들 역시 "대단하다"며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이소라는 '넘버원'으로 7인의 가수들 중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한 박정현에게 돌아갔다.
이소라의 열창에 아직까지 보아의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으나 평소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 온 보아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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