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내버스 상점 돌진…10명 부상
입력 2011-05-08 14:34  | 수정 2011-05-08 23:51
【 앵커멘트 】
오늘(8일) 아침 버스가 충돌 후 상점으로 돌진해 8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또 10대 소년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내버스 한 대가 상점을 덮쳤습니다.

매장은 심하게 파손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시내버스와 소형 버스가 부딪친 것은 아침 6시 20분쯤.

시내버스는 충돌 후 인도를 가로질러 인근 상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소형 버스 운전자 37살 조 모 씨 등 10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0대 소년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4살 장 모 씨는 지난 2월17일 오후 서울 미아동의 한 자택에서 13살 박 모 군을 흉기로 위협해 성추행한 후 현금 5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에 성추행을 당해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자기도 어렸을 때 당했다, 남자한테…. 보복하려는 것도 있었다고…."

경찰은 장 씨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고급 아파트를 빌려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55살 선 모 씨 등 37명은 지난 1일부터 서울 반포의 아파트를 빌려 도박장으로 개조해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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