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짝퉁 대국 중국, 이번엔 세기의 '짝퉁' 결혼식
입력 2011-05-08 13:37  | 수정 2011-05-08 13:45


중국이 이번엔 짝퉁 왕실결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 중국의 한 매체는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신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따라한 '짝퉁 왕실결혼'을 보도했다.

결혼식은 화려한 왕자의 예복을 차려입은 왕자와 옆에는 왕비같은 신부가 미소를 지으며 행진한다. 아내를 맞이하는 행렬에는 말을 이끄는 마부와 호위병 50명, 자동차 100여대가 마치 '왕실'결혼인냥 뒤를 따른다.

이 중국 짝퉁 왕실결혼식에는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하객들 일부도 왕실 드레스 차림을 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짝퉁 왕실결혼을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이 결혼식에는 5만 위안(약 836만원)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래도 이번 중국인들의 '짝퉁 결혼' 비용은 실제 영국 왕실 결혼에 들어간 비용 117억원 정도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였다

(사진=중국강서 위성TV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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