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광고' MBC 미디어텍 임직원 기소
입력 2011-05-06 13:58  | 수정 2011-05-06 14:06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하철역사에 광고시설을 설치하는 '스마트몰' 사업과 관련해 금품을 건넨 혐의 등으로 MBC미디어텍 전 대표 박모씨 등 전·현직 임직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08년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발주한 스마트몰 사업의 입찰을 준비하던 포스코 ICT 컨소시엄 관계자에 이익을 보장해 달라며 1억 2천여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필요한 자금 가운데 4천500만 원은 컨설팅비로 회계처리해 자체 마련했으나, 나머지는 모두 '향후 사업 편의'를 대가로 하도급업체 3곳에서 돈을 걷어 충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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