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고의 사랑` 윤계상, 공효진에 난데없는 물벼락 맞아
입력 2011-05-06 11:22 

윤계상과 공효진이 황당한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2회에서는 윤필주(윤계상 분)가 우연히 구애정(공효진 분)과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정은 커플 메이킹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방송 관계자를 만날 계획이었고 필주는 신규 한의사 채용을 위해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애정이 방을 잘못 찾아 필주가 신규 한의사 면접을 위해 기다리고 있던 방으로 가 두 사람의 웃지 못할 인연이 시작됐다.
애정은 아무런 말 없이 "원하는 금액을 제시해달라. 최대한 원하는 대로 드리겠다"는 필주의 말을 듣고 그를 스폰서로 오인했다. 이에 울컥한 애정은 "지금 나를 사겠단 말이냐? 10억 줄 수 있냐? 아니다. 100억은 있어야겠다"며 "나 국보소녀다. 국보는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그런 식으로 살지마라"라고 말하며 필주에게 물을 끼얹었다.

그 후 애정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필주는 영문도 모른채 당황해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독특하고도 인상적인 첫 만남을 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필주와 구애정 뿐 아니라 윤필주와 강세리(유인나 분)의 첫 만남 역시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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