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서방 주요국, 리비아 반군 지원기금 설립
입력 2011-05-06 02:08  | 수정 2011-05-06 02:10
미국과 유럽 주요국 등이 참여한 리비아 사태 관련 연락그룹이 리비아 반군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금 설립을 발표했습니다.
프랑코 프라티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로마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기금은 반군의 대표기구인 임시 과도 국가위원회에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리비아 국가위원회는 반군이 장악한 동부 지역의 경제를 유지하려면 20억∼30억 달러가 필요하다면서 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반군 측은 긴급 자금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병사들의 봉급과 식량, 약품 지원 등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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