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쿠릴열도 인근 바다서 방사성 물질 검출
입력 2011-05-06 01:00  | 수정 2011-05-06 01:03
러시아 쿠릴열도 인근의 바닷물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소량 발견됐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타이푼 연구소의 알렉산드르 니키틴은 쿠릴열도 인근 3곳의 바닷물에서 세슘-134 등 방사능 동위원소들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체나 환경에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스기드로메트 소속 연구선 '파벨 고르디옌코'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동해와 쿠릴열도 인근에서 방사성 물질 함량을 조
사하기 위한 탐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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