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핵 쇄빙선 북극해서 방사선 누출
입력 2011-05-06 00:59  | 수정 2011-05-06 03:46
러시아 핵추진 쇄빙선 타이미르호가 북극해에서 방사선 물질 누출 사고를 일으켜 구조선이 급파됐다고 러시아 국가원자력쇄빙선사 로스아톰플로트가 밝혔습니다.
로스아톰플로트는 성명을 통해 타이미르호 갑판에서 방사선 수치가 사소한 수준이지만 증가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대형 쇄빙선인 타이미르가 임무를 중단하고 러시아 동북부 무르만스크로 귀항하려고 애쓸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스아톰플로트는 상황이 악화할 경우 타이미르의 원자로 가동을 중단하고 냉각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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